중부 내륙권 최대 규모의 리조트인 원주 오크밸리가 골프코스는 국내 최초로 90홀 규모로 확장된다.
오크밸리 운영사인 한솔개발을 인수해 29일부터 경영에 나선 HDC리조트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오크밸리를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HDC리조트는 퍼블릭 코스 18홀을 신규 개발하고 오크크릭GC에도 9홀을 추가해 오크밸리를 국내 최대의 90홀 규모의 골프코스를 갖춘 매머드급 골프리조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정면 일대 1,135만㎡ 규모의 오크밸리는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골프와 스키장, 1,105실 규모의 콘도를 보유하고 있지만 만성적자와 부족한 투자여력 등 운영상의 문제를 겪어 왔다.
조영환 HDC리조트 신임 대표는 “수익성 개선을 통해 조기에 경영을 정상화하고 HDC그룹의 계열사들이 지닌 콘텐츠들을 융합해 오크밸리를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리조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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