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오픈 3R, 단독선두 최혜진 "내일 집중해 우승하고 싶다"
롯데 오픈 3R, 단독선두 최혜진 "내일 집중해 우승하고 싶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6.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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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사진=KLPGA)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6월 1일~4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인천광역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2, 6725야드)

-디펜딩 챔피언 : 성유진(2022)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4~2025년)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

-출전 선수 132명 : 성유진 이다연 이예원 홍정민 이소영 임진희 최은우 이정민 손예빈 전예성 유서연2 박결 빅보겸 최예림 김수지 정윤지 김효주 최혜진 임희정 김민별 이소미 조아연 고지우 등(시드권자 115명) 장은수 김보배2 김나영 김새로미 조은채 이혜정 김보미3 황소영 이선영2 이수미 박주은 신미진 양희주 김효문 양효진A 서교림A 오수민A(롯데 오픈 드림투어 17명)

-불참(상금 30위내) : 박지영 박현경 이주미 안선주 박민지

-역대 우승자 출전 : 장하나(2021) 김효주(2020) 이정민(2015)

-역대기록 △연속우승 : 없음 △최다승 : 없음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3회(성유진 조정민 백규정) △연장전 : 3회 △홀인원 : 10회 △코스레코드 : 성유진-이예원 64타(2022년 롯데오픈 1R)

-2022년 결과 : 1.성유진 -15(우승), 2.김수지 -11, 3.이예원 -10, T4.고지우-지한솔 -9, T6.윤이나-한진선-이다연 -8 9.권서연 -7, T10.박혜준-정윤지-서연정 -6

-특별상 △홀인원 : 7번홀(덕시아나 고급침대 3500만원) 12번홀(CN모터스 벤테일러 하이리무진 9000만원) △코스레코드 : 300만원(63타)

-컷오프 : 2023년(이븐파 144타 74명) 2022년(1오버파 145타 61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허다빈(1R 17번홀)

 

●3라운드 단독선두 최혜진 인터뷰(3R합계 15언더파 201타)

1R : 3언더파 69타(버디 3개) 공동13위

2R : 6언더파 66타(버디 7개, 보기 1개), 2라운드합계 9언더파 135타 2위

3R : ​6언더파 66타(버디 6개), 3라운드합계 15언더파 201타 1위

-경기소감?

오늘 잘 풀렸던 하루다.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무리해서 만족하다. 사실 처음에 퍼트 감이 없었는데 치면서 점점 감을 잡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바람도 꽤 불었는데 오늘 공략 어떻게 했나?

일단 어려운 홀이 몇 군데 있어서 그 홀만 조심하자는 생각으로 쳤고, 그 외에는 공격적으로 하자는 생각으로 쳤다. 바람은 이 곳이 매일 다른 방향으로 부는 게 아니라 비슷한 방향으로 부는데, 어제 오후, 오늘까지 바람을 경험했기 때문에 감이 생긴 거 같다. 내일도 어제 오늘의 경험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2020년 11월 우승 이후 오랜만에 출전해 2주 동안 플레이했다. 이번주가 더 좋아진 것 같은데?

굉장히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똑바로 치는 것에만 매몰돼서 아쉬움도 남고 잘 안됐는데, 이번주에는 내스타일대로 하려고 노력했다. 샷을 조금 더 과감하게 쳐보려 신경 썼는데, 이게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퍼트도 이번주가 좀 더 날카롭고, 라인도 더 잘 읽은 퍼트가 많이 나왔다.

-4일짜리 대회 우승 3번 있었는데?

마지막날까지 잘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체력, 경기력이 나흘 동안 다 좋아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일은 그냥 내일이 첫 라운드라 생각하면서 내 플레이만 생각한다면 흔들리지 않고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스폰서 대회라 우승 욕심 나지 않는지?

선두여서 우승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일 최종 라운드엔 더 집중하고 차분히 경기하겠다.

-반려견 모카와 같이 다니던데?

미국에서도 계속 보고 싶어서 영상통화도 많이 했는데, 한국 와서 같이 있으면서 대회 중간에 마주치기도 하고 하니까 좋다. 경기가 잘 안 풀려서 기분 좋지 않을 때도 모카만 보면 좋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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