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E1 채리티 오픈, 루키 방신실 와이어투와이어 첫 우승 "챔피언조 두 번 경험이 도움 돼"
[KLPGA]E1 채리티 오픈, 루키 방신실 와이어투와이어 첫 우승 "챔피언조 두 번 경험이 도움 돼"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5.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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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확정 후 두 손 번쩍 든 방신실(사진=KLPGA)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

-5월 26일~28일(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컨트리클럽(파72, 6586→6480야드)←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

-디펜딩 챔피언 : 정윤지(2022)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4~2025년)

-출전 선수 132명 : 정윤지 박지영 박현경 이예원 홍정민 이소영 이주미 최은우 손예빈 이정민 전예성 김수지 박보겸 박결 최예림 안선주 김민별 고지우 임희정 박민지 김효주 방신실 등(시드권 137명) 유소연 배경은 성은정 등(추천 7명)

-불참 : 이다연 성유진 임진희 나희원

-역대 우승자 출전 : 지한솔(2021) 이소영(2020) 이정민(2015) 김보경(2013)

-역대기록 △연속우승 : 없음 △최다승 : 없음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4회(지한솔 이소영 배선우 김보경) △연장전 : 2회 △홀인원 : 11회 △코스레코드 : 없음(신설골프장)

-2022년 결과 : 1.정윤지 -8(연장우승), 2.지한솔 -8, 3.이소영 -8, 4.-하민송 -8, T5.이소미-김희지-전예성 -7, T8.김해림-마다솜-손예빈 -6,

-특별상 △홀인원 : 6번홀(LS일렉트릭 현대코나 일렉트릭 차량 5700만원) 8번홀(세라젬 안마으리료기기 800만원) 12번홀(프레들릭 콘스탄트 메뉴팩처 투루비용 3300만원) 15번홀(KG 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차량 3160만원) △코스레코드 : 없음

-컷오프 : 2023년(1오버파 145타 65명) 2022년(2오버파 146타 68명)

-2023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미디어센터에서 우승 인터뷰중인 방신실(사진=KLPGA)

 

●최종3라운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방신실 인터뷰(3R합계 9언더파 207타)

*시즌 첫 루키 우승자

*올시즌 남은 대회 + 2025시즌까지 시드권 획득

*역대 10번째 와이어투와이어로 생애 첫 우승 달성

(와이어투와이어로 생애 첫 우승한 선수 -> 2002 이미나 / 2003 김주미 / 2004 김소희 / 2006 안선주 / 2006 신지애 / 2008 유소연 / 2008 최혜용 / 2019 이승연 / 2022 윤이나)

*이번 우승으로 상금 6위, 신인상포인트 3위, 대상포인트 6위

*통산 최소경기 상금 2억원 획득 기록 경신(5개 대회)

종전 기록 : 6개 대회(최혜진, 박민지, 조아연)

1R : 4언더파 68타(버디 5개, 보기 1개) 공동1위

2R : 3언더파 69타(버디5개, 보기 2개) 2R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1위

3R : 2언더파 70타(버디 2개) 3R합계 9언더파 207타 1위 우승

-우승 소감?

지난 두 대회에서 우승을 놓쳐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그게 좋은 경험이 되어서 오늘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난 대회가 경험이 되어서 오늘은 좀 다르게 생각하고 플레이했나?

그렇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페어웨이를 지키면서 플레이했다. 1,2라운드보다 3번우드로 티샷을 더 많이 했다.

-오늘 비가 많이 왔는데?

페어웨이가 젖어있어서 거리가 안나와서 미들 아이언을 많이 잡았다. 또, 그린이 원래 튀는 그린이었는데 많이 소프트했다. 지난 교촌 대회에서 비가 정말 많이 왔는데 그 경험을 해보니 오늘 비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비거리가 많이 나가는 것이 큰 특징인데?

국가대표 때도 장타인 편이었지만 올해 동계 훈련에서 두 달 반동안 스윙 스피드 훈련을 하루 세번 1시간 반씩 했다. 그래서 20야드 정도 더 늘었다.

-비거리를 더 늘릴 생각도 있나?

없다. 지금은 여기서 정확성을 더 키울 생각이다.

-시드전 끝나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

그렇다. 같이 국가대표를 했던 친구나 언니들이 다 정규투어에서 뛰는데 저는 아쉽게 떨어져서 같이 올라가고 싶은 마음에 마음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감기 걸린 상황에서 어떻게 좋은 플레이를 했나?

감기가 걸려서 많이 힘들었다. 코도 막히고 기침도 나오고 귀도 먹먹하고. 정신력으로 버텼다.

-인기가 많아졌는데 어떤 기분인가?

정말 신기하다.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고 응원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약간 연예인이 된 것처럼 신기하다.

-롤모델이 있나?

고진영 선수다. 일단 멘탈이 너무 좋고 항상 그 자리에서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남은 시즌 목표는?

원래목표가 시드 확보였는데 지금 벌써 이뤄져서 너무 좋다. 앞으로는 남은 대회에서 꾸준하게 경기해서 톱텐에 많이 들고 싶다.

-신인상 포인트 부분 3위고, 상금순위도 6위가 됐는데?

지금 잘하는 선수들이 정말 많아서 욕심을 내려놓고, 나가는 모든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대회 중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는?

스폰서 대회인 KB금융 대회다. 블랙 스톤 코스도 정말 좋아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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