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KB금융 리브챔피언십, 김동민 첫 우승 "우승 기다렸던 긴장감마저 행복했다"
[KPGA]KB금융 리브챔피언십, 김동민 첫 우승 "우승 기다렸던 긴장감마저 행복했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5.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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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사진=KPGA)

 

◇2023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5월 25일~28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 7260→7270야드)

-디펜딩 챔피언 : 양지호(2022)

-우승자 특전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2024년~2025년)

-출전선수 144명 참가 : 양지호 김경태 정찬민 백석현 김동민 이정환 이태훈 강경남 황중곤 고군택 박은신 김비오 이재경 한승수 함정우 정한밀 이태희 조민규 서요섭 김민규 김태훈 이형준 이수민 신상훈 문도엽 이원준 김준성 허인회 등(시드권 136명) 김민휘 이승민 안준형 조동민 등(추천 8명)

-불참 : 김영수 박상현 이상희 김성현 김한별 신용구 등

-역대우승자 출전 : 문경준(2021) 맹동섭(2018)

-역대기록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없음 △다승 : 없음 △연장전 : 없음 △홀인원 : 1회 △코스레코드 ; 브렛 럼포드 63타(2011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2R)

-2022년 결과 : 1.양지호 -7(우승), 2.박성국 -5, 3.박은신 -3, T4.서요섭-이원준-전성현-고군택-황재민 -1, T9.마관우-김민규 +1,

-특별상 △홀인원 : 3번홀(링티제공 1.3캐럿 다이아몬드) 7번홀(코지마 안마의자) 13번홀(KB금융그룹 자선단체에 1억원기부, 여행상품권 1000만원) 16번홀(덕시아나 침때세트) △코스레코드 : 300만원(62타)

-컷오프 : 2023년(4오버파 148타 68명) 2022년(8오버파 152타 70명)

-2023년 기록 :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김동민(사진=KPGA)
김동민(사진=KPGA)

 

●최종라운드 우승 김동민 인터뷰(최종4R합계 8언더파 280타)

- KPGA 코리안투어 첫 승

- KPGA 코리안투어 66개 대회 출전만의 우승

-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53개 대회 출전만의 우승

1R : 2언더파 70타(버디 3개, 보기 1개) 공동6위

2R : 2언더파 70타(버디 5개, 보기 2개) 2R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5위

3R : 1오버파 73타(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3R합계 3언더파 213타 10위

4R : 5언더파 67타(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 4R합계 8언더파 280타 1위(우승)

-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우승 소감은?

3라운드를 마치고 우승할 줄 꿈에도 몰랐다. 전반 홀 플레이를 마치고 선두와 타수 차이가 많지 않은 것을 보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했더니 우승이 따라와 너무 행복하다. 우승을 기다리기까지 너무 긴장이 되었고 그 긴장감이 행복하게 느껴졌다.

- 18번홀(파5) 이글이 우승을 이끌어냈는데?

17번홀(파4)에서 공동 선두인 것을 알았다. 하지만 보기를 범해 마지막 홀에서 최소한 버디를 해야 연장전 혹은 우승을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세컨샷을 2번 아이언으로 칠 지 3번 우드로 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버디보다 이글에 도전해보자고 마음 먹어 3번 우드를 선택했는데 핀 가까이에 안착해 이글에 성공할 수 있었다. 마지막 퍼트는 이글을 노리고 쳤다(웃음)

-그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요인은?

티샷에 대한 정확성이 부족해 그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대회 OB도 많이 났지만 블랙스톤이천GC가 도전적인 코스다 보니 안전하게 티샷을 하려고 했다. 이 점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 2022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성적이 좋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드라이버샷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드라이버샷이 우측으로 가는 OB가 많았다. 너무 똑바로 칠려고 고집을 부렸었다. 페이드 구질을 구사하고자 혼자서 드라이버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현재는 작년 상반기보다 티샷이 많이 좋아져 자신감이 생겼다.

- 생애 첫 승을 거둔 후 앞으로의 계획은?

목표였던 우승을 했다. 이제 자신감을 얻고 올해는 1승을 추가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콘페리투어 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참가하고 싶다.

-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랐다. 다음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 대한 각오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 1번 출전해 64강 진출전에서 바로 탈락했다. 이번 대회 우승의 기운을 받아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

김동민(사진=KPGA)
김동민(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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