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세계여자랭킹골프랭킹 1위를 3주째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5년만에 우승한 허미정(30·대방건설)이 랭킹을 43위로 끌어 올렸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노스 베리크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디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한 허미정은 지난주 79위에서 무려 36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 정상에 오른 배선우(25·삼천리)는 40위에서 34위로 껑충 뛰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유해란(18·SK네트웍스)은 1313위에서 199위로 무려 1114계단이 급상승했다.
박성현(26)이 2위, 박인비(31·KB저축은행)이 6위를 유지했고, 스코티시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이정은(23·대방건설)은 7위에 랭크됐다.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8월13일)
1.고진영 9.30
2.박성현 8.60
3.렉시 톰슨(미국) 6.71
4.이민지(호주) 6.33
5.아리야 주타누간(태국) 6.16
6.박인비 6.14
7.이정은6 6.09
8.브룩 헨더슨(캐나다) 5.73
9.넬리 코다(미국) 5.62
10.하타오카 나사(일본) 5.53
11.김세영 5.09
12.유소연 4.89
13.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4.89
14.시부노 히나코(일본) 4.83
15.다니엘 강(미국) 4.50
16.김효주 4.47
17.제시카 코다(미국) 4.34
18.리젯 살라스(미국) 4.14(2↑)
19.양희영 4.14
20.펑샨샨(중국) 4.13(2↓)
27.최혜진 3.03
34.배선우 2.62(6↑)
35.전인지 2.54(1↓)
43.허미정 2.1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