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차 선두 유해란, 우승눈앞...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단독선두...8위 박인비, 13위 고진영
2타차 선두 유해란, 우승눈앞...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단독선두...8위 박인비, 13위 고진영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8.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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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11일 오전 11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고진영과 갤러리.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고진영과 갤러리.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오라CC(제주)=안성찬 골프대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이틀째 경기의 주인공은 '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 국내 최강 최혜진(20·롯데)이 아니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는 유해란(18·SK네트웍스)이다. 유해란은 올 시즌 드림투어 10차, 11차전에서 연속 우승하며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유해란이 대회 2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나섰다.

유해란은 10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6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김지영2(23·SK네트웍스)를 2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버디 8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56위로 컷오프를 걱정했던 고진영은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11위로 껑충 뛰었다.

전날 8언더파로 단독선두였던 이정민(27·한화큐셀)은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위로 밀려났다. 

박인비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 최혜진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SBS골프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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