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스피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삼다수 첫날 73타로 공동 56위에 그친 고진영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삼다수 첫날 73타로 공동 56위에 그친 고진영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8.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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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KLPGA투어 10승 도전
-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고진영
고진영

[오라CC(제주)안성찬 골프대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2019년 8월 9일(금)~8월 11일(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9파72ㆍ666야드)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출전선수: 오지현, 박인비, 고진영, 최혜진, 조정민, 이다연, 김아림, 조아연 등 132명
-SBS골프, 1~R 낮 12시, 3R 오전 11부터 생중계(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고진영의 1라운드 스코어 카드
고진영의 1라운드 스코어 카드

▲다음은 KLPGA투어 10승에 도전하는 고진영(24·하이트)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는 잘 풀리지 않은 것 같은데.
내 플레이에 최선을 다 했다. 한라산 브레이크(한라산의 영향으로 그린의 경사가 눈에 보이는 것과 다른 현상)가 잘 안보여 읽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국내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느라 애먹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컨디션 어떤가.
여기가 어딘지 모르고 일단 플레이한다. 미국에서 와서 시차적응을 완벽히 못한 탓에 몸도 살짝 부었다. 마치 새벽 세 시, 네 시의 컨디션 같다. 며칠간 고생하게 한 더위를 걱정했지만, 태풍 영향 때문인지 바람이 불어서 시원했다.

-내일 전략은.
오랜만에 국내에서 플레이했는데 무척 재밌었다. 팬분들이 응원을 열심히 해 주셔서 힘이 났다. 오늘은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힘내서 내일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고진영 국내 기록
고진영 국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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