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임성재-미첼, 노승열-마이클 킴...취리히 첫날 1타차 공동 3위
[PGA]임성재-미첼, 노승열-마이클 킴...취리히 첫날 1타차 공동 3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4.2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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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2일 오전 3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매슈와 알렉스 피츠패트릭(우측) 형제.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승수를 추가할 시동을 걸었다.

PGA투어 통산 2승을 올린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 오픈이후 우승이 없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 1라운드.

임성재는 키스 미첼(미국)과 한조를 이뤄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쳐 공동선두 윈덤 클라크(미국)-보 호슬러(미국), 션 오헤(미국)-브랜던 매튜스(미국) 팀에 1타 뒤져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성재는 버디 7개, 보기 1개였고, 미첼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노승열과 마이클 킴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골라냈고, 마이클 킴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냈다.

임성재와 키스 미첼 1R
매슈-알렉스 피츠패트릭 1R
매슈-알렉스 피츠패트릭 1R

공동 2위에서 눈길을 끄는 팀은 유일한 형제팀.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매슈 피츠패트릭은 동생 알렉스와 한조를 이뤄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냈다. 알렉스는 PGA투어 2번째 출전이다.

이 대회는 팀 경기로 2명이 한팀을 이뤄 1, 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볼을 쳐서 더 좋은 성적으로 팀 성적으로 하는 포볼(베스트볼),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7년 부터 2인 1조 경기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60명, 80팀이 출전했고, 인터내셔널 팀은 18팀이다. 라이더컵 단장 2팀이다. 출전자 중 투어 우승자 82명이며, 이들의 투어 승수 230승을 달성했다.

한국선수는 모두 8명이 출전했고, 임성재는 미첼, 노승열은 마이클 킴과 한조를 이다. 강성훈은 배상문, 안병훈은 김성현, 김시우는 김주형과 한조를 꾸렸다.

강성훈과 배상문은 7언더파 65타로 공동 30위, 김시우과 김주형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43위, 안병훈과 김성현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존 댈리(미국)와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3오버파 75타로 '꼴찌' 80위에 그쳤다.

JTBC골프&스포츠는 22일 오전 3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