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총상금 237억, 우승상금 42억...폭우 등 악천후로 경기중단
[마스터스]총상금 237억, 우승상금 42억...폭우 등 악천후로 경기중단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4.09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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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9일 오후 11시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 생중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사진=마스터스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총상금은 1800만 달러(약 237억4200만원), 우승 상금은 324만 달러(약 42억7000만원)로 확정됐다.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9일(한국시간) 올해 대회 상금 규모를 발표했다.

6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회장 프레드 리들리)에서 개막한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300만 달러 늘었다. 우승상금은 지난해 27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500만 달러는 1934년 창설된 마스터스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다만, 올해 열린 프리미엄급 대회 2000만 달러보다 200만 달러 적다. 올해 열린 PGA 투어 대회 중에서 총상금이 2000만 달러였던 대회는 피닉스오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등이었다.

2021-2022시즌 다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은 1500만 달러, US오픈 1750만 달러, 디오픈은 1400만 달러였다.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45야드)에서 잔여 경기를 치른 뒤 속개된 이날 경기에서 LIV 골프로 이적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버디 1개를 챙겨 13언더파로 1타를 잃은 존 람(스페인)을 4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븐파로 공동 28위에 오른 한국선수는 한국 골프역사상 처음으로 4명이 모두 본선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2011년(최경주, 양용은, 김경태)과 2020년(임성재, 강성훈, 김시우)에 3명이 컷을 통과했다. 

전날 낙뢰예보 등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잔여경기를 치르고, 일몰로 인해 '무빙데이' 3라운드가 경기 차질을 빚었다.  

SBS골프는 9일 오후 11시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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