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드라이브 온 공동 5위에 오른 고진영..."이번 주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 계기"
[LPGA]드라이브 온 공동 5위에 오른 고진영..."이번 주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 계기"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3.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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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LPGA
고진영.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LPGA(총상금 170만 달러)
-24~27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90야드)
-한국선수: 강혜지, 고진영, 김세영, 김아림, 박금강, 박성현, 신지은, 안나린, 양희영, 유소연, 유해란, 이정은6, 전인지, 지은희, 최운정, 최혜진, 홍예은 등 17명

▲드라이브 온 공동 5위에 오른 고진영(28솔레어)의 일문일답. 

Q. 이번 주 내내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은데. 
-오늘 전반에 너무 경기가 잘 풀려서 '우승하는 것 아닌가'하는 김칫국을 마셨는데, 역시 김칫국을 마시니까 바로 보기를 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더라. 이게 골프라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

Q. 지금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을텐데, 이번 주에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작년에 비해서 지금 게임을 너무 잘 하고 있고, 다만 후반 나인에서 약간의 집중력 차이인 것 같다.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기를 한다면 항상 우승권에서 또는 톱텐 경기를 할 수 있는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주 대회가 중요한 이유가 있나.
물론 이번 주가 중요하긴 했지만, 이번 주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고 배우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인생은 끝없는 배움의 연속이기 때문에 이번 주는 아쉽지만, 한 단계 성장해서 다음 대회를 준비해도 좋을 것 같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