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신지은, 첫날 7언더파 공동선두...고진영, 2언더파 공동 48위...드라이브 온 1R
[LPGA]신지은, 첫날 7언더파 공동선두...고진영, 2언더파 공동 48위...드라이브 온 1R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3.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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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사진=LPGA
신지은. 사진=LPGA

신지은(31·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서 모처럼 활짝 웃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90야드)에서 열린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1라운드.

신지은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앨리슨 리(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1992년생인 신지은은 아홉 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제니 신이라는 미국 이름을 바꿨지만 여전히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5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우승 이후 7년째 LPGA 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한 신지은은 정상에 오를 기회를 맞았다. 

조디 에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수쉐이링(대만)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정은6(27·대방건설)과 안나린(27·메디힐)이 나란히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전인지(29·KB금융그룹)는 3언더파 69타로 지은희(37·한화큐셀), 김세영(30·메디힐), 홍예은(21·CJ온스타일) 등과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28·솔레어)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로 '루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 등과 공동 48위에 그쳤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