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잔디밭 빛나는 꽃길로 변신
골프장 잔디밭 빛나는 꽃길로 변신
  • 골프비즈뉴스
  • 승인 2019.08.05 2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오크밸리 라이팅쇼

 

아빠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골프장 페어웨이가 온 가족을 감동시킬 3D 라이팅쇼의 현장으로 변신했다.

지난 겨울 국내 최초로 숲 속 3D 라이팅쇼로 움직이는 숲을 연출한 오크밸리가 이번에는 골프장 페어웨이 위에서 3D 라이팅쇼를 선보였다.

3일 밤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오크밸리 소나타 오브 라이트는 음악 따라 춤추는 달빛과 조명으로 빛나는 꽃길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광활한 대지의 율동감으로 전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지난 겨울 첫선을 보인 뒤 소나타 오브 라이트는 SNS 인생샷 성지로 떠올랐으며 7개월여 동안 13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오크밸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에게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할 감동을 주기 위해 페어웨이로 장소를 옮기게 됐다”며 “이번 여름 누구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