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에 앞서 스트레칭은 필수, 여기에 간단한 코어 운동까지 해준다면 골퍼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다.
한동안 클럽을 놓았다가 오랜만에 스윙을 하려고 하다보면 몸의 중심이 좌우로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몸의 중심이 좌우로 흔들리게 되면 파워풀한 스윙에 꼭 필요한 코어 근육사용이 어렵다. 이런 문제는 골반회전 또한 정상적으로 할 수 없게 만든다.
간단한 코어 운동을 통해 중심이 잘 잡혀있는걸 느끼면서 운동을 한 다음에 스윙을 하면 좌우로 흔들리는 문제점 개선 시킬 수 있다
운동은 어떻게 할까.
1.스윙코어볼의 손잡이를 잡고 어드레스를 한다. 2.볼을 똑같은 대칭으로 좌우로 흔들어 준다. 3.볼을 움직일 때 몸의 중심이 좌우로 흔들리거나 다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코어(복부) 근육이 수축이 되는걸 느끼면서 흔들어 준다. 4.팔은 최대한 힘을 빼고 공의 무게를 느끼면서 한다. 이때 골반을 골프 스윙처럼 살짝 움직여도 된다.
15회씩 3세트 해주면 효과적이다. 2-3kg 볼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코어 근육이 수축 되는걸 느낄 수 있다. 공을 더욱 빠르게 움직이려고 할수록 코어 수축이 더 강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윙을 할 때 이정도의 수축은 아니지만 비활성화 되어있던 코어를 운동을 통해 활성화 시켜준다면 스윙을 할 때 전보다 중심을 잘 잡고 스윙을 할 수 있다.
글/임수현 KLPGA 회원, JK골프컨디셔닝센터 수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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