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위코멧, 심폐소생술 '브레이든 온라인' 교육 서비스 출시
헬스케어 스타트업 위코멧, 심폐소생술 '브레이든 온라인' 교육 서비스 출시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3.03.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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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멧이 심폐소생술을 교육 중이다.
위코멧이 심폐소생술을 교육 중이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위코멧(대표이사 이정훈)이 최근 심폐소생술(CPR) 자기주도학습 '브레이든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출시했다. 

위코멧은 지난해 한국골프사상 최초로 대회 중에 '사람 살리는 기계'인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업체다. 

위코멧은 국내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챔피언십이 열린 강원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자동심장충격기 5대를 골프카트에 싣고 대회코스를 누비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심장자동충격기는 대회 중에 선수는 물론이고 갤러리들에게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필수품이다.

위코멧이 이번에 처음 출시한 비대면 CPR 교육인 '브레이든 온라인'은 모바일 앱과 클라우드 서버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생에게 자기주도 학습을 교육한다.

특히, 모바일 앱에서 정해진 예약 시간에 훈련을 통해 실시간으로 부족한 부분을 즉시 교정하고 반복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코멧은 브레이든 온라인 출시와 동시에 첫 번째 고객으로 세브란스병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창업한 위코멧은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기반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교육기관 '브레이든 러닝센터'를 운영하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소방청, 대한적십자사, 교육부 산하 기관, 중소기업 등에도 CPR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위코멧은 올 상반기중에는 병원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브레이든 온라인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브레이든 온라인을 통해 쉽고 효과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여러 병원 및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