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의 새 이름 '클럽72', 20일부터 예약사이트 오픈...4월 1일 영업재개
스카이72의 새 이름 '클럽72', 20일부터 예약사이트 오픈...4월 1일 영업재개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3.03.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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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소유한 신불 및 제5활주로 예정지역 골프장(옛 스카이72)의 운영을 넘겨받은 KX그룹이 골프장 이름을 ‘클럽72’로 바꾸고 오는 20일부터 예약 홈페이지 '원더클럽'을 오픈, 4월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KX그룹은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노후된 시설 보수와 코스 개선 등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클럽72는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했고 그동안 144홀의 골프장을 운영해온 골프장 운영노하우를 접목해 영업재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골프장 개장 계획을 공개했다.

클럽72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클럽72의 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종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골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종전보다 이용요금을 낮춰, 골퍼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 마스터 브랜드로 'no.1, one'과 'wonder’를 연상케하는 중의적 발음으로 'no.1 golf', 'wonderful golf'의 두가지 의미를 담은 골프 예약 플랫폼 ‘원더클럽(onetheclub.com)’은 국내외 골프장을 하나로 연결하고 골프를 즐기는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는 넘버원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 클럽 운영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원더클럽은 오는 20일부터 접속이 가능하며 클럽72와 함께 KX그룹 계열에서 운영 중인 여주 신라CC(경기 여주), 파주CC(경기 파주), 떼제베CC(충북 청주)와 관계사가 운영하고 있는 파가니카CC(강원 춘천), 알펜시아CC, 알펜시아 700GC(이상 강원 평창) 등 총 7개 골프장(225홀)의 예약이 가능하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