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펀앤골프의 골프레슨]1.다운스윙이 정확해야 정타 및 방향성이 좋아진다
[즐거운 펀앤골프의 골프레슨]1.다운스윙이 정확해야 정타 및 방향성이 좋아진다
  • 골프비즈뉴스
  • 승인 2023.03.08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잘못된 자세 2.올바른 자세
1.잘못된 다운스윙(왼쪽) 2.올바른 다운스윙(오른쪽)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1분 레슨'의 문을 연 '펀앤골프' 원장 김수현(KLPGA 회원)을 비롯해 펀앤골프의 골프교습가 최찬혁, 트레이너 임수현(JKgo트레이닝센터)이 골프경제신문의 독자를 위해 특별한 골프레슨을 선보인다.(편집자주) 

겨우내 클럽을 놓았다가 첫 라운드를 가게 되면 플레이에 긴장하거나 너무 잘 치려고 해서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첫 스윙인 드라이버로 스윙할 때 유독 빨라지거나, 급해져서 슬라이스가 나거나 실수를 하게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다운스윙'이다.

손과 팔에 힘이 잔뜩 들어가 샤프트의 탄성이 없이 강하게 끌고 내려오면 다운스윙에 헤드무게가 느껴지지 않고, 여유가 없어 스윙궤도가 짧아진다.

이로인해 볼이 공중이 휙 올라가는 스카이 샷이나 슬라이스 구질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려면 다운스윙을 좀 더 넓게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끌고 내려와야 스윙아크도 커지고, 클럽의 탄성으로 휘두르는 느낌을 갖는다. 이런 스윙은 정타 확률이 높아지고, 방향성도 좋아지게 된다.

드라이버는 볼을 직접 치거나 맞추려는 의도를 최대한 자제하고, 오른발 위치에서 부터 헤드가 휘둘러지는 이미지를 갖고 스윙하도록 한다. 또한, 백스윙과 다운스윙시 마음속으로 리듬을 여유있게 "하나 ~ 둘"을 생각하며 스윙하면 급해지거나, 지나치게 끌고내려오는 동작을 예방할 수 있다.

오랜만에 코스에 나가거나 시즌 첫 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면 샤프트가 긴클럽을 여유있게 내리는 동작을 생각하며 스윙하는 것이 좋다. 

글/김수현 KLPGA 회원, 펀골프 대표, 건국대학교 골프지도 전공, 건국대학교 대학원 골프산업 경영학 전공, 짐 맥클린 코리아 교육 프로, LPGA Class B 수료 중, 더 로얄링스CC 소속프로, 네이버 스포츠 ‘1분 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