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찰스 하월3세, 개막전 우승 '62억 대박'
[LIV 골프]찰스 하월3세, 개막전 우승 '62억 대박'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23.02.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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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로 이적한 찰스 하월 3세(44·미국)가 2023시즌 개막전 우승하며 '돈벼락'을 맞았다. 

하월 3세는 2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코스(파71·749야드)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2천500만달러)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내며 합계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피터 율라인(미국)을 4타차로 제치고 역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400만 달러를 받았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율라인은 2위, 테일러 구치(미국)는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하월 3세, 폴 케이시(잉글랜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손잡은 단체팀 크러셔스는 최종 26언더파로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끄는 4에이시스를 9타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크러셔스는 단체상금 3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하월 3세는 개인 상금 400만달러에다 단체상금 300만달러의 25%(75만달러)까지 총 475만달러(약 62억원)를 획득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승을 올린 하월 3세는 지난해 7월 LIV 골프에 합류했다. 

케빈 나(미국)가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0위, 대니 리(뉴질랜드)는 합계 3오버파 216타로 34위에 머물렀다.

김시환(미국)은 합계 23오버파 236타로 최하위인 48위에 그쳤지만 상금 12만 달러(1억50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