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혼다 2R 선두와 5타차 공동 10위 안병훈..."샷 감이 좋아서 좋은 성적 낸 것 같다"
[PGA]혼다 2R 선두와 5타차 공동 10위 안병훈..."샷 감이 좋아서 좋은 성적 낸 것 같다"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2.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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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6일 오전 3시부터 3라운드 생중계
안병훈의 벙커샷. 사진=PG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우승상금 151만2000 달러)
-2월24~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가든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 7125야드)
-코스설계: 톰 파지오
-디펜딩 챔피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출전선수: 안병훈, 임성재, 강성훈, 노승열
-역대 다승자: 파드리그 해링턴(2005, 2015), 마크 캘커베키아(1987, 1998), 조니 밀러(1980, 1983), 잭 니클라우스(1977, 1978)
-일본 혼다자동차 스폰서 포기로 이번 대회가 끝
-JTBC골프&스포츠, 26일 오전 3시부터 3라운드 생중계

▲다음은 혼다 2R 5언더파 공동 10위 안병훈(32·)의 일문일답.

PGA투어: 오늘 경기는 잘 풀어간 것 같은데.
안병훈: 오늘 전체적으로 시작은 되게 좋았던 것 같다. 샷도 좋았고, 기회도 많이 있었는데, 퍼트가 조금 안 들어갔다. 전반은 원하는 대로 마쳤는데, 후반에는 좀 퍼트 감이 돌아온 것 같아서, 5 언더 파를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샷은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아쉬운 퍼트가 몇 개 있었는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5 언더 파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PGA투어: 오늘 3번, 4번, 5번 홀에서 4 언더파를 쳤는데, 어떤 것이 잘 됐나.
안병훈: 3번 홀 부터 5번 홀까지 이글을 하고, 연속 버디를 하게 되었는데, 모두 다 샷을 잘해 놔서 그랬던 것 같다. 3번 홀에도 드라이버를 잘 쳤다. 그 다음에 4번 아이언으로 한 8, 9 피트 정도로 붙여놔서 퍼트를 좀 쉬운 데에서 할 수 있게 되어서 잘 넣었다. 그 다음 홀에도 1, 2 걸음 정도로 붙였고, 그 다음 파 3 홀에서도 한 두 발 정도 붙여놔서 좀 쉽게 버디를 했던 것 같다. 그래도 탭인(Tap-in) 버디는 아니어서, 퍼트의 도움도 크게 있었던 것 같다. 잘 들어가 줬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세 홀에서 4 언더 파를 칠 수 있었다.

PGA투어: 오늘 경기 환경이나 코스는 어떠했는지.
안병훈: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그린의 스피드가 좀 평소의 혼다 클래식에 비해 좀 느린 것 같다. 그래서 스코어가 좀 더 잘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한다. 코스도 생각보다 소프트해서 스코어가 좀 잘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당연히 바람도 평상시보다 덜 불었고, 그래서 스코어가 오늘 좀 낮은 스코어가 많이 나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