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전 세계랭킹 1위 로즈, 4년만에 우승 눈앞...AT&T 페블비치...잔여 경기 7일
[PGA]전 세계랭킹 1위 로즈, 4년만에 우승 눈앞...AT&T 페블비치...잔여 경기 7일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2.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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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 사진=PGA
저스틴 로즈. 사진=PGA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4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3라운드에서 폭우로 순연돼 열린 잔여경기에서 선두권에 오른 로즈는 속행된 최종일 경기에서 9번홀까지 선두에 나섰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7041야드)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로즈는 9번 홀까지 3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로 공동 2위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저스틴 로즈 4R
저스틴 로즈 4R
저스틴 로즈 3R
저스틴 로즈 3R

이 대회는 전날 코스에 불어닥친 강한 바람 때문에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아 3라운드를 이틀에 걸쳐 치렀다. 오후부터 진행된 최종일 경기는 일몰로 순연됐다.

최종일 잔여 경기는 7일 열린다. 로즈는 PGA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올렸지만 2019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이후 4년째 우승이 없다.

로즈와 동반 경기를 펼친 피터 맬너티(미국)는 2타를 줄였고, 데니 매커시(미국)는 15번홀까지 7타를 줄여 12번홀까지 돈 브렌던 토드(미국) 등과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경기를 마친 강성훈(36·CJ대한통운)은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80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16번째 홀까지 4타를 줄인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합계 6언더파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3개홀을 남기고 5언더파로 공동 40위, 4개 홀을 남긴 노승열(32·지벤트)은 1오버파로 공동 67위에 그쳤다.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출신 에런 로저스(미국)가 셀럽 아마추어 부문에서 우승했다. 로저스는 3라운드 합계 26언더파 189타로 1위에 올랐다.

JTBC골프&스포츠는 7일 오전 1시부터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