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우승 눈앞...악천후로 순연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우승 눈앞...악천후로 순연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1.3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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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사진=PGA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

악천후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우승을 안겨줄 것인가.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7428야드)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합게 15언더파 201타를 쳐 댄 브래드버리(잉글랜드) 등 공동 2위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로리 매킬로이의 1-3R
로리 매킬로이의 1-3R

기상악화로 최종일 경기 4라운드는 31일로 순연됐다.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신에 2023년 들어 첫 출전했다. PGA투어 통산 23승을 올린 매킬로이는 유럽투어로는 2019년 11월 WGC-HSVC 챔피언스 우승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우승하면 유럽투어 15승을 달성한다.

왕정훈(28)은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쳐 이민우(호주) 등과 공동 30위에 올랐다.

이안 폴터(잉글랜드)는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공동 4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