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트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티켓판매 및 봉사자 모집
LPGA트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티켓판매 및 봉사자 모집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3.01.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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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열리는 2023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개막일이 100일을 아푸고 티켓판매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전 세계 상위 8개국 최고의 여자 골퍼들이 모여 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르는 이 대회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LPGA 투어 일정에 돌아왔다. 대회는 오는 5월 4~7일에 열린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골프가 세계적인 게임이라는 특징을 부각시키고, 특정 대륙이나 지역이 아닌 국가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여성 골퍼들을 기린다.

또한, 스포츠 팬들에게, 엘리트 여자 골퍼들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대회장 안의 선수들과도 함께 호흡하는 다른 대회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8개국은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화인민공화국이다. 32명의 최종 출전선수와 4월 3일 기준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통해 확정된다.

출전 예상 선수로는 챔피언 멤버인 전인지, 메이저 챔피언 고진영(이상 한국)과 202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넬리 코다(미국). 렉시 톰슨(미국), 이민지(호주) 등이 있다. 또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을 비롯해 하타오카 나사(일본), 찰리 헐(잉글랜드), 아타야 티티쿨(태국) 등이 있다.

이 대회는 포볼 경기로 진행된다. 사흘간의 경기 후 A와 B, 각 풀의 상위 2개국은 일요일 경기에 진출한다. 준결승전 두 경기는 일요일 오전에 열린다. 경기는 단식 두 경기와 포섬 한 경기로 구성된다. 준결승에서 승리한 두 나라는 일요일 오후 결승전을 가지며, 준결승에서 패한 두 나라 역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팬들은 TPC 하딩파크에서 열리는 4일간의 대회 기간 동안, 모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티켓과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인터내셔널 파빌리온은 온도가 조절되는 야외 좌석 구역으로, 메르세드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12번 홀의 높은 전망을 제공하며, 일주일 내내 결정적인 전환점이 연출되는 중심에 위치하게 될 것이다.

일반 입장권은 60달러부터 시작된다. 17세 이하의 모든 청소년은 티켓을 받은 성인과 함께 대회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LPGA와 이 대회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현역 군인, 퇴역 군인, 예비군, 주방위군, 응급구조요원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