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임성재, 선두와 3타차 공동 7위...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PGA]임성재, 선두와 3타차 공동 7위...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3.0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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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1일 오전 4시부터 2라운드 생중계
데이비스 톰슨. 사진=PGA
데이비스 톰슨. 사진=PGA

임성재(25·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신바람을 일으켰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우승상금 144만 달러) 1라운드.

임성재는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 5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와 3타차로 8명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156명의 프로와 156명의 아마추어가 1라운드에서 3라운드까지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SC·파72·7187야드), 라킨타CC(LQ·파72·760야드),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NT·파72·7147야드)에서 순회하며 플레이를 하고, 최종일 4라운드는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다. 3라운드가 끝난 뒤 컷오프를 결정한다.

임성재 1R
임성재 1R
데이비스 톰슨 1R
데이비스 톰슨 1R

데이비스 톰슨(미국)은 라킨타 코스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6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쳐 공동 2위 존 람(스페인) 등 5명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대기선수였다가 출전한 노승열(32·지벤트)과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7위에 랭크됐다. 

'루키' 김주형(21·나이키)은 라킨타코스에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64위,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라킨타코스에서 2언더파 70타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경기를 한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과 공동 85위에 머물렀다.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PGA웨스트코스에서 이븐파 72타로 공동 124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이날 바람이 없던 탓인지 언더파를 친 선수가 무려 123명이나 나왔고, 156위로 '꼴찌'인 애덤 솅크(미국)는 5오버파 77타였다.

JTBC골프&스포츠는 21일 오전 4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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