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차 역전을 이룰 수 있을까.

'새신랑' 김시우(28·CJ대한통운)가 소니오픈에서 선두에 3타차 뒤진 공동 5위에 오르면 막판 뒤집기에 나선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라에 컨트리클럽(파70·6994야드)에서 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우승상금 142만2000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쳐 8타를 몰아친 앤드루 퍼트넘(미국)과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5위로 껑충 뛰었다.

'루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전반에 선두까지 올랐지만, 10번홀(파4)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혀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쳐 전날보가 3계단 밀려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5타를 줄인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합계 9언더파 201타로 안병훈(32·CJ대한통운)등과 공동 16위로 상승했다.

헤이든 버클리(27·미국)는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쳐 공동 2위 크리스 커크(미국), 벤 테일러(잉글랜드), 데이비드 립스키(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버클리는 2019년 ATB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이후 2승을 바라보게 됐다. 

'라이징 스타' 김주형(21·나이키)과 임성재(25·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25회 소니오픈에서 컷탈락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16일 오전 4시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