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안병훈, 이경훈 본선진출
'루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톱10'을 유지했지만 '라이징 스타' 김주형(21·나이키)과 임성재(25·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25회 소니오픈에서 컷탈락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라에 컨트리클럽(파70·6994야드)에서 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우승상금 142만2000 달러) 2라운드.
김성현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쳐 공동선두에 3타 뒤져 벤 테일러(잉글랜드), 오스틴 에크럿(미국)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컷오프를 걱정했던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쳐 전날 공동 79위에서 공동 21위로 껑충 뛰었다.
'새신랑'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4타로 전날보가 8계단 상승해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합계 4언더파 136타로 전날보다 23계단이나 뛰어 올리 공동 31위가 됐다.
크리스 커크(38·미국)는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쳐 공동 2위 J.J. 스푼(미국), 테일러 몽고메리(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합계 3언더파 137타로 대니 리(뉴질랜드) 등과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퍼팅 난조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6개나 쏟아내며 합계 1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76위로 밀려나 컷탈락했다.
공동 11위로 출발한 최경주(53·SK텔레콤)는 3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139타를 쳐 1타차로 컷탈락했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지만 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97위, 임성재는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142타로 공동 110위에 머물러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컷오프 기준타수는 2언더파 138타였다.
JTBC골프&스포츠는 16일 오전 4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