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김주형(21·나이키)은 내려가고,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올라가고.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왕중왕'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 우승상금 270만 달러) 2라운드.
김주형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12언더파 134타를 쳐 선두에 4타차로 벌어졌다. 전날 단독 4위에서 단독 5위로 밀려났다.
콜린 모리카와(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며 합계 16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J.J. 스푼(미국)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7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33타로 전날 공동 11위에서 단독 4위로 껑충 뛰었다.
이경훈은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7타로 전날 공동 17위에서 공동 12위로 상승했다.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8언더파 138타로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18위로 하락했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존 람(스페인)은 합계 11언더파 135타를 쳐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6위로 내려왔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투어 우승자와 30명만 출전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만 나올 수 있는 '왕중왕전'이다. 올해는 39명이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린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기권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LIV 골프로 이적한 디펜딩 챔피언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불참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8일 오전 4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