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팬클럽 '남달라' 4820만원 기부
박성현, 팬클럽 '남달라' 4820만원 기부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22.12.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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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과 남달라 팬클럽. 사진=세마스포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성현(29·솔레어)의 팬클럽 '남달라'가 회원들이 모은 482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표 윤영석)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박성현이 버디나 이글을 잡아낼 때마다 '남달라' 회원들이 모아 마련한 것. 네이버 팬카페 '남달라' 회원들이 4320만원, 다음 팬카페 '남달라' 회원들이 500만원을 각각 모금했다. 

기부금은 서울 및 인천 지역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현은 부상이후 좀 처럼 기량이 회복되지 않아 거의 2년 째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7승을 올린 박성현은 올해 18개 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만 본선에 올랐고,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공동 15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시즌 상금 19만9659달러로 랭킹 9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