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프계의 톱스타들이 12월에 신랑, 신부가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4)가 17일, 김시우(27)는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계랭킹 1위 스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0일 결혼한다.
임성재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가졌고, 김시우는 1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오지현(26)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임성재보다 한 살 많은 신부는 미국 뉴욕대에서 음악을 전공했고, 두 사람은 소개로 만나 2년 정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3승, 오지현은 KLPGA 투어 7승을 거둔 '골프 커플'이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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