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이경훈, 이벤트 QBE 슛아웃 공동 8위...우승은 호기-티가루
[PGA]이경훈, 이벤트 QBE 슛아웃 공동 8위...우승은 호기-티가루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12.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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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톰 호기와 사히스 티가루(우측). 사진=PGA
우승팀 톰 호기와 사히스 티가루(우측). 사진=PGA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80만 달러)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코스(파72·73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

이경훈은 2인 1조로 벌인 이번 대회에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호흡을 맞춰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 합계 25언더파 191타를 쳐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브라이언 하먼(미국) 조와 함께 공동 8위로 랭크됐다.

우승은 톰 호기(미국)-사히스 티가루(미국) 조가 합계 34언더파 182타를 쳐 찰리 호프먼(미국)-라이언 파머(미국) 조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95만 달러(약 12억4000만원).

12팀이 출전한 PGA 투어 이벤트 QBE 슛아웃은 2인 1조로 사흘간 54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이날 3라운드는 2명이 각자의 볼로 쳐 더 좋은 스코어를 해당 홀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인 넬리 코다(미국)와 렉시 톰슨(미국)도 좋은 성적을 냈다. 

데니 매카시(미국)와 한 조를 이룬 넬리는 합계 27언더파 189타로 공동 5위,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함께 출전한 톰슨은 합계 24언더파 192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PGA 투어는 PGA 챔피언스투어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을 17일부터 이틀간 열고 올해 모든 일정을 마친다.

PNC 챔피언십에는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7·미국)가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