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앞두고 최혜진, 김수지, 옐리미 노가 한 말은?
[KLPGA]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앞두고 최혜진, 김수지, 옐리미 노가 한 말은?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12.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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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박민지, 아타야 티티쿨, 신지애, 옐리미 노, 최혜진(왼쪽부터) 사진=JNA 정진직 포토
김수지, 박민지, 아타야 티티쿨, 신지애, 옐리미 노, 최혜진(왼쪽부터) 사진=JNA 정진직 포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우승상금 19만8000 싱가포르 달러)
-9~11일
-싱가포르 타나 메라 컨트리 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 예선 6486야드, 본선 6324야드) 
-대회 주최: 하나금융그룹
-대회 주관: KLPGA & SGA(싱가포르 골프협회)
-출전 선수: 102명(KLPGA 72명, SGA 및 아시아지역 추천 선수 30명)

▲다음은 최혜진(23·롯데)의 일문일답.

Q: 2022시즌 소감은.
최혜진: 어렸을 때부터 LPGA 투어를 가고 싶었다. 행복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고, 적응하는 것도 괜찮았다. 오랜만에 KLPGA 투어에 나와서 매우 기대가 크다.

Q. 이번 대회 우승 경쟁자가 있다면.
최혜진: 한 명 고르기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이 자리에 있는 선수들 모두 강력한 우승후보이고 경쟁자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미국에서 LPGA 투어를 뛰다 보니까 국내 선수들의 경기를 많이 보지 못했다. 하지만. (신)지애 언니도 오랜만에 KLPGA 경기에 출전하고, (박)민지 언니는 올해 우승을 많이 하고, 아타야 티티쿨 선수도 국내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선수들 중에서 우승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웃음) 

▲다음은 김수지(26·동부건설)의 일문일답.

Q: 올해 2승을 하고 대상을 수상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 같은데?
김수지: 올해 너무 좋은 성적을 냈고 감사하게도 상도 많이 타는 등 너무 좋은 시즌을 보냈다. 즐거운 마음으로 편하게, 그리고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굉장히 감사한 1년을 보냈다.

Q: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다. 준비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김수지: 올 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했는데 다음 시즌 개막전이 찾아왔다. 1월부터 2개월간 베트남으로 전지훈련을 간다. 올해 아쉬웠던 쇼트게임, 비거리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연습하려고 한다. 그리고 부상 없이 건강하게 잘 마치고 오려고 한다. 짧은 오프시즌을 준비하는 게 쉽지 않지만 잘해보려고 한다.

▲다음은 옐리미 노(미국)의 일문일답.

Q: 이번 대회 출전 소감은.
A: 싱가포르에 오랜만에 와서 너무 기쁘다. 12월에 경기하는 게 조금 어색하지만 이번주, 다음주 시합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이번 대회 우승 경쟁자가 있다면?
A: 최혜진 선수와 비슷한 답변일 것 같다. 모두 알듯이 KLPGA 투어 선수들의 수준은 전세계에서 최고다. 일단 성적보다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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