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임성재-김주형, 첫 출전해 톱10...호블란, 히어로 월드 챌린지 2연패
[PGA]임성재-김주형, 첫 출전해 톱10...호블란, 히어로 월드 챌린지 2연패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12.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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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호블란. 사진=PGA
빅토르 호블란. 사진=PGA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첫 출전한 임성재(24·CJ대한통운)와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톱10에 들었다. 우승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에게 돌아갔다.

5일(한국시간) 20명만이 출전해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414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우승상금 100만 달러).

임성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전날 공동 11위에서 존 람(스페인)과 공동 8위로 상승했다.

결혼을 앞둔 임성재는 이 대회를 끝으로 올해 경기 출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김주형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제프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공동 10위에 올랐다.

빅토르 호블란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호블란 2연패는 2007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5년 만이다. 

전날 선두였던 캐머런 영(미국)은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3위로 밀려났고, 잰더 쇼플리(미국)이 11언더파 277타로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0언더파 278타로 5위, 최근 결혼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9언더파 279타로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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