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스 매치플레이]김근우-조우영, 박영우-임준형 4강 샷 대결
[영건스 매치플레이]김근우-조우영, 박영우-임준형 4강 샷 대결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7.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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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28일 오후 1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임준형과 전문캐디. 사진=크라우닝
임준형과 전문캐디. 사진=크라우닝
박영우
조우영

[춘천(강원도)=안성찬 골프대기자]'골프꿈나무' 김근우(중산고2), 박영우(동북중3), 임준형(동북고2), 조우영(신성고3) 등 4명이 ‘매치킹’ 타이틀을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특히, 4강에 오른 선수들은 결승을 놓고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근우와 박영우, 서울시협회장배, 임준형은 서울시장배, 조우영은 경기도지사배에서 우승한 유망주들로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 김근우는 27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5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8강전에서 문동형(초은중1)을 맞아 4홀 남기고 5홀차로 대파했다. 

김근우는 4강전에서 유승범(동북중3)을 1홀 남기고 2홀차로 이긴 조우영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김근우와 전문캐디. 사진=크라우닝
김근우와 전문캐디. 사진=크라우닝
박영우
박영우

드라이버를 마음껏 때리면 300야드를 날리는 김근우는 그린을 놓쳤을 때 그린주변에서의 쇼트게임 처리가 강점이다. 김근우는 “4강전 조우영 선배가 쉽지 않은 상대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결승에 오르겠다”고 전했다.

유일하게 중학생으로 선배들과 우승혈전을 벌인 박영우는 이날 김경민(오산고1)에게 2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겼다. 박영우은 정유준(서강고1)을 제치고 올라온 임준형과 맞대결을 펼친다.

주니어 유망주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창설된 이 대회는 캘러웨이골프, 도미노피자, 매일유업, 이수그룹 등 기업이 공동 주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니어 골프대회다.

SBS골프는 28일 오후 1시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 (사진제공=크라우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