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노승열, 4타차 공동 17위...로저스-마틴, RSM 14언더파 공동선두
[PGA]노승열, 4타차 공동 17위...로저스-마틴, RSM 14언더파 공동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11.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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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1일 오전 3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 경기 생중계

세계랭커들이 대부분 빠져 1승이 아쉬운 한국의 우승은 멀어지고, '무빙데이'에서 순위가 요동쳤다. 전날 돌풍을 일으켰던 노승열(31·지벤트)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0위권으로 밀려났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810만 달러) 3라운드.

노승열은 이날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에 그쳐 합계 10언더파 202타를 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대니 리(뉴질랜드) 등과 함께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17위로 밀려났다. 

이번 대회는 시아일랜드 리조트 내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번갈아 진행한 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은 2017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5년 6개월 만에 PGA 투어 '톱10' 성적에 도전한다.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이날 6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198타로 벤 마틴(미국)과 전날 공동 15위에서 공동 1위로 껑충 뛰었다. 

마틴은 2014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1승을 거뒀고, 로저스는 아직 우승이 없다.

전날 공동 43위였던 애덤 스벤슨(캐나다)은 8타를 몰아치며 합계 13언더파 199타로 사히스 시가루(미국), 앤드루 퍼트넘(미국)과 공동 공동 3위로 껑충 뛰었다.

이 대회는 올해 2022-2023 시즌 PGA 투어 마지막 대회다.

JTBC골프&스포츠는 21일 오전 3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 경기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