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사상 최초로 1억달러 돌파...2023년 총상금 1361억
LPGA투어 사상 최초로 1억달러 돌파...2023년 총상금 1361억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11.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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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신바람'이 날것 같다.

LPGA투어 2023년 시즌 총상금이 사상 최초로 1억 달러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19일 발표한 LPGA 투어는 2023 시즌 일정을 살펴보면 내년 1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2023시즌을 시작하는 LPGA 투어는 33개 공식 대회에 총상금 1억140만달러(약 1361억원)를 내걸었다.

LPGA 투어 시즌 총상금 규모가 1억 달러를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종전 기록은 올해의 9350만달러였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2022시즌 총상금 규모는 8570만달러였으나 시즌 도중 US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등이 상금을 올려 9350만달러까지 시즌 상금이 증가했다.

LPGA 투어 2023시즌은 11월 말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까지 11개월간 이어진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은 4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더우들랜즈에서 열린다. 사실 이 대회는 전통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했으나 지난해 ANA 대신 셰브론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2023년부터 개최지를 변경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19일부터 나흘간 열리며 개최 장소는 미정이다. 

5월 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열리고,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은 9월 22일부터 사흘간 스페인에서 개최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