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EQ]테일러메이드 스텔스 글로리
[NEW EQ]테일러메이드 스텔스 글로리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11.15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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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PGA
타이거 우즈. 사진=PGA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사용하는 테일러메이드가 여성용 신제품 스텔스 글로리 드러이버 등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스텔스의 드라이버에 카본 페이스를 장착한 '2023 뉴 스텔스 글로리'.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 아이언으로 구성됐다.

■중심 타격 확률 높인 초경량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는 티타늄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소재로 카본을 연구해왔다. 그리고 20년여 년 연구 결과물로 60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를 개발했다. 카본 페이스는 스텔스 드라이버에 적용돼 우수성이 검증됐다.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는 동급 티타늄 페이스보다 40% 가벼워서 여유 중량만큼 페이스 크기를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페이스 면적이 넓어지면 중심 타격 확률이 높아져 비거리와 방향성 향상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스텔스 글로리는 이전 모델인 심(SIM) 글로리보다 페이스 면적이 10%나 넓어졌다. 여기에 나노 텍스처 기술이 접목된 폴리우레탄 커버를 페이스에 적용해서 볼 비행을 최적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초경량 하이드로 드로(Draw) 디자인을 채택한 것도 눈에 띈다. 페이스뿐만 아니라 크라운과 솔에도 카본을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재배치했다. 추가 무게는 헤드 후방 힐쪽(Inertia Generator)으로 배치해 관성모멘트(MOI)를 높여, 빠른 스윙 스피드로 비거리를 늘렸다. 또한, 관통형 스피드 포켓은 페이스 아랫부분에 타격하더라도 추가적인 관용성을 제공한다. 

정밀 가공된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단조 링 구조(Forged Ring Construction)의 기능도 중요하다. 9겹의 카본 솔과 6겹의 카본 크라운을 견고하게 결합돼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후방 웨이트를 추가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

여성 골퍼가 선호하는 부드러운 타격음도 장점이다. 60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와 토우 부분의 굴곡진 디자인으로 임팩트 진동을 흡수한다. 이를 통해 부드러운 타구음을 완성했다.

드라이버

■비거리와 관용성 향상시킨 페어웨이 우드와 레스큐

페어웨이 우드와 레스큐는 복합 소재로 설계해서 비거리, 관용성을 향상했다. 바디와 페이스는 티타늄으로, 크라운은 카본을 사용했다. 무게 중심을 낮게 뒤로 배치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볼을 쉽게 띄우는 구조로 페어웨이에서 골퍼의 편안한 샷을 돕는다.

비거리 향상을 위해 고강도 자테크(ZATECH) 티타늄 페이스를 장착했다. 볼 스피드를 높이는 소재인데 트위스트 페이스와 결합해서 비거리를 향상시켰다. 페어웨이 우드는 헤드가 지면을 잘 빠져나가는 V자 모양의 솔 디자인에 64g의 웨이트 결합으로 드로 무게중심과 관용성도 높였다. 레스큐는 65g의 무게를 힐 쪽에 배치해서 드로우 무게중심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적의 런 치컨디션과 높은 관용성을 제공하다. 또 관통형 스피드 포켓으로 볼이 더 높이 뜨고, 멀리 날아가도록 했다.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

■아이언

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의 대표 기술 토우 랩 캡백(Cap Back™)디자인을 채택했다. 토(Toe) 윗부분에 집중된 무게 중심을 솔로 재배치하여 무게 중심을 낮추는 디자인이다. 이를 통해 비거리, 관용성, 타구감을 향상했다는 설명이다.

비거리 향상을 위해 반발력이 높은 카본 스틸(4140스틸) L 자형 단조 페이스를 장착했다. 그리고 역원추형 페이스(ICT) 기술로 관용성, 볼 스피드를 더했다. 드로우 무게 중심, 지면을 매끄럽게 빠져나가는 넓은 솔 디자인, 페이스 아랫부분 반발력을 높인 관통형 스피드 포켓도 주목할 기술이다.

※EQ=equipment(용품,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