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방신실 등 유망주 대거 시드전 출전...15일 무안CC 개막
국가대표 출신 방신실 등 유망주 대거 시드전 출전...15일 무안CC 개막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11.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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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사진=롯데
황유민. 사진=롯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이 걸린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이 15일 전남 무안의 무안컨트리클럽(파72·6335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린다.

2022시즌 정규투어 상금 순위 상위 60명은 2023시즌에도 계속 1부에서 뛸 자격을 유지했다.

60위 안에 들지 못한 선수들 가운데 투어 우승 등 다른 자격으로 확보한 시드가 없는 선수들은 시드순위전에서 상위권에 들어야 정규투어 시드를 받는다.

올해 시드전에는 국가대표 출신들이 대거 출전한다.

황유민(19)과 방신실(18), 김민별(18) 등 아마추어 시절 국내 1위를 놓고 다퉜던 선수들이 시드전에 나선다. 이들은 이미 스폰서를 확정한 상태다. 황유민은 롯데, 방신실 KB금융그룹, 김민별 하이트진로 등의 후원을 받고 있다.

최근 2년간 2부 투어에서 뛴 안소현(27)도 1부 복귀에 도전하고, 지난해 이 대회를 1위로 마쳤던 손예빈(20)은 올해 1부 투어 상금 순위 62위에 머물러 시드전을 봐야 한다. 

2017년 신인왕 장은수(24), 올해 상금 순위 61위로 가장 아깝게 무안으로 가게 된 서어진(21) 등도 2023년 정규 투어를  위해 시드전을 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