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박민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 2년 연속 6승, 통산 16승, 역대상금 50억 돌파 기록 제조
[KLPGA]박민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 2년 연속 6승, 통산 16승, 역대상금 50억 돌파 기록 제조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11.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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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사진=KLPGA)

 

[골프경제신문] ◇202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11월 11일~13일(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 1~2R=6794야드, 3R=6835야드)

-출전 선수 77명 : 박민지 김수지 이예원 유해란 임희정 이소미 정윤지 박지영 이가영 홍정민(상금순위 톱10) 지한솔 박현경 임진희 이소영 조아연 한진선 성유진 최예림 하민송 황정미 송가은 홍지원 유효주 등(시즌우승자&시드권자) 최나연 이세희 박도은 등(추천 6명)

-불참(상금 30위내) :

-역대 우승자 출전 : 유해란(2021) 안송이(2019) 박민지(2018) 지힌솔(2017) 최나연A(2004)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3~2024년) 누하스 안마의자(400만원)

-특별상 △홀인원 : 4번홀(신동아골프 1.3캐럿 다이아몬드 1000만원) 7번홀(벤츠 EQA 250 7000만원) 12번홀(덕이나 고급침대 3500만원) 17홀(누하스 가구세트 750만원) △코스레코드 : 300만원(64타이하)

-역대기록 △타이틀방어 : 1회(서희경)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3회(유해란,안송이,윤지원) △홀인원 : 11회 △코스레코드 : 안송이 65타(2020년 1R) △연장전 : 6회

-디펜딩 챔피언 : 유해란(2021)

-2021년 결과(톱10) : 1.유해란 -11(우승), 2.박주영 -8, 3.이가영 -5, T4.김희지-이다연-현세린-장하나-박현경 -4, T9.노승희-성유진 -3

-컷오프 : 없음

-2022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송가은(2R 17번홀) 이소영(3R 7번홀)

 

박민지.(사진=KLPGA)
박민지.(사진=KLPGA)

 

●3라운드 버디3개 보기3개 이븐파 72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우승 박민지 인터뷰

-우승 소감

전성기가 맞는 것 같다. 나도 왜 이렇게까지 우승을 많이 하는지 믿기지 않을 정도다. 이 숫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안이 벙벙하다. 내가 봐도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또,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더 기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고 훈련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하반기에도 우승을 많이 했는데 비결은 무엇인가?

특별히 없다. 늘 변함없이, 특별한 것 없이 플레이했는데 어쩌다 보니 작년에는 상반기에만 우승을 한 것 같다.

 

-KLPGA 통산 16승을 했는데 현역 선수 중에 최다승이다. 앞으로 승수를 얼마나 더 쌓고 싶나?

우승은 언제든 나오면 나올수록 좋다. 해외에서도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 그런 것들이 동기부여도 될 것 같다.

 

-전지훈련 계획은?

미국으로 가서 두 달 정도 훈련을 하고 들어올 예정이다.

 

-통산 상금이 50억 원을 넘은 두 번째 선수가 됐는데?

그렇게 많이 벌었는지 몰랐다. 그런 생각은 별로 안하고 골프만 열심히 쳤는데 내가 많이 벌었구나 라는 것을 한 번 더 느꼈다. 정말 대단한 기록에 이름이 올라가게 돼서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6승을 했지만 타이틀 부분이나 아쉬웠던 점도 있었나?

지금보다 더 잘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 김수지 선수가 대상과 최저타수 상을 받고 내가 상금왕을 받고 이렇게 나눠서 좋다.

 

-성적이나 성과 부분 말고 이런 선수가 되고싶다 라는게 있는지?

어릴때부터 골프 선수 하면 떠오르는 박세리 선수나 박인비 선수 같은 상징적인 선수가 되고싶다는 막연한 꿈을 꿔왔다. 3분의 1정도는 가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럽다. 지금은 골프만 잘하는 선수라는 인식보다 골프도 잘 하지만 참 좋은 사람이라고 기억되고 싶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하나만 꼽는다면?

홀인원을 해보고 싶다. 한번도 못해봤다. 그리고 내가 어느정도 할 도리를 다 했다 싶을때는 후배 양성이라든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박민지 우승 관련 각종 기록

* 4년 만에 본 대회(최종전우승 : ADT캡스 챔피언십 2018 우승

* 2009년 서희경 이후 본 대회(최종전다승자 대열 합류

* KLPGA투어 통산 16승으로 현역 선수 최다승 기록

*한시즌 최다 획득 상금 1,2위 모두 기록 : 1위 박민지 / 2021시즌 / 1,521,374,313원

  2위 박민지 / 2022시즌 / 1,477,921,143원

  3위 박성현 / 2016시즌 / 1,333,090,667원

*생애 총상금 역대 두 번째로 50억 원 돌파 : 생애 총상금 순위 : 1위 장하나 57억6184만원, 2위 박민지 50억3846만원

* 2년 연속 시즌 6승 달성 : 2021시즌 25개 대회 출전 / 6개 대회 우승(우승확률 24%)

  2022시즌 22개 대회 출전 / 6개 대회 우승(우승확률 27.3%)

* 2년 연속 상금왕 : 신지애 2007시즌 9승, 2008시즌 7승 이후 14년 만에 2년 연속 6승 이상 기록

* 2년 연속 다승왕 : 2006년~2008년 신지애 3년간 다승왕 이후 14년 만에 연속 다승왕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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