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김효주, 펠리컨 첫날 2타차 공동 2위
[LPGA]김효주, 펠리컨 첫날 2타차 공동 2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11.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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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LPGA
김효주. 사진=LPGA

김효주(27·롯데)의 출발이 좋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

김효주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렉시 톰슨(미국), 티파니 챔(홍콩),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이지 가프자(독일)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에 나선 마리아 파시(멕시코)와 2타차다.  

3, 5, 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골라냈다. 10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챙긴 김효주는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끝냈다.

목부상으로 한동안 휴식을 취한 전인지(28·KB금융그룹)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넬리 코다(미국) 등과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손목부상으로 한동안 대회에 불참했던 고진영(27·솔레어)은 이날 1언더파 69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고, 김세영(29·메디힐)은 이븐파 70타로 이정은5(34·부민병원), 김아림(27SBI저축은행) 등과 공동 65위에 그쳤다.  

유소연(32·메디힐)은 2오버파 72타로 지은희(36·한화큐셀), 이미향(29·볼빅) 등과 공동 93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 8월 전인지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14개 대회 연속 우승이 없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는 첫날 낙뢰 등 악천후로 경기가 최소돼 54홀 경기로 열린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