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R, 초대챔피언 한승수 9언더파 단독선두
[KPGA]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R, 초대챔피언 한승수 9언더파 단독선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11.1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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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경제신문] ◇2022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원)

-11월 10일~13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 7042야드)

-출전선수 63명 : 김민규 김비오 김영수 조민규 황중곤 박은신 이형준 이준석 서요섭 신상훈(상금순위 톱10) 함정우 배용준 신용구 최진호 전성현 강경남 문경준 양지호 박성국 김태훈 이태희 고군택 함정우 김한별 이원준 김준성 허인회 이상희 등(시즌우승자&시드권자)

-역대 우승자 출전 : 김비오(2021) 한승수(2020)

-불참(상금 30위내) : 장희민 옥태훈 박상현 문도엽

-우승자 특전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2023년~2024년)

-특별상 △홀인원 : 2번홀,8번홀,17번홀(LG 올레드 TV 77형) 13번홀(G70 슈팅브레이크) △코스레코드 : 1000만원(62타이하)

-역대기록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 없음 △홀인원 : 1회 △코스레코드 : 김비오 63타(2021년 4R) △연장전 : 없음

-디펜딩챔피언 : 김비오(2021)

-2021년 대회 결과(톱10) : 1.김비오 -23(우승), 2.김주형 -17, 3.박은신 -16, T4..고군택-서요섭 -15, 6.김승혁 -13, 7.김동은 -12, T8.이근호-박상현 -11, T10.김민규-이동민 -10

-컷오프 : 없음

-2022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 2020년 본 대회 ‘초대 챔피언’ 한승수(36.하나금융그룹), 9언더파 63타 단독 선두

 

●1라운드 버디9개, 9언더파 63타 1위 한승수 인터뷰

1R : 9언더파 63타 (버디 9개) 단독 선두

 

- 1라운드 경기 돌아보면?

먼저 날씨가 좋아 경기하기 편했다. 좋아하는 코스이고 우승을 했던 기억이 있는 코스인 만큼 기쁘게 첫 날 경기를 잘 끝냈다.

 

특별히 잘 된 부분이 있다면?

샷과 퍼트 모두 좋았다. 버디 찬스를 자주 맞이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흐름을 잘 탔다. 후반으로 갈수록 타수를 더 줄이면 50대 타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웃음)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펼쳤다.

 

대회 코스의 어느 부분이 잘 맞는지?

일단 그린이 깨끗하다. 그린 스피드나 이런 부분도 나랑 잘 맞는다. 그러다 보니 퍼트를 할 때 자신감이 붙는다. 또한 코스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에 부담이 없다. 그러다 보니 큰 압박 없이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첫 날 좋은 스코어를 내면서 이번 대회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지?

1라운드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일 것 같기도 하지만 기대감은 크다. (웃음) 사실 한 시즌동안 내가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계속 부상도 안고 있어 힘들었다. 시즌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이번 대회가 우승했던 대회이기 때문에 자신감도 높다.

 

어디가 아팠는지?

아무래도 나이가 들다 보니까… (웃음) 목디스크를 갖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담이 자주 온다. 올해 초에는 기권도 많이 했다. 아킬레스 건염이라고 족저근막염과 비슷한 질환도 갖고 있다. 아무래도 많이 걷다 보니까 발이 아프다. 빨리 회복되지 않는 질환이지만 잘 버티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이러한 부상을 입고 한 시즌을 치렀다.

 

이번 대회 각오는?

재출발, 재시작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고 싶다. 샷도 괜찮지만 최근 쇼트게임이 좋다. 특히 퍼트가 잘 따라준다. 국내 투어 무대 환경에도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