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R, 공동2위 김민규 "상금왕 경쟁보다 경기에 집중하겠다"
[KPGA]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R, 공동2위 김민규 "상금왕 경쟁보다 경기에 집중하겠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11.10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민규.(사진=KPGA)

 

[골프경제신문] ◇2022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원)

-11월 10일~13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 7042야드)

-출전선수 63명 : 김민규 김비오 김영수 조민규 황중곤 박은신 이형준 이준석 서요섭 신상훈(상금순위 톱10) 함정우 배용준 신용구 최진호 전성현 강경남 문경준 양지호 박성국 김태훈 이태희 고군택 함정우 김한별 이원준 김준성 허인회 이상희 등(시즌우승자&시드권자)

-역대 우승자 출전 : 김비오(2021) 한승수(2020)

-불참(상금 30위내) : 장희민 옥태훈 박상현 문도엽

-우승자 특전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2023년~2024년)

-특별상 △홀인원 : 2번홀,8번홀,17번홀(LG 올레드 TV 77형) 13번홀(G70 슈팅브레이크) △코스레코드 : 1000만원(62타이하)

-역대기록 △타이틀방어 : 없음 △와이어 투 와이어 : 없음 △홀인원 : 1회 △코스레코드 : 김비오 63타(2021년 4R) △연장전 : 없음

-디펜딩챔피언 : 김비오(2021)

-2021년 대회 결과(톱10) : 1.김비오 -23(우승), 2.김주형 -17, 3.박은신 -16, T4..고군택-서요섭 -15, 6.김승혁 -13, 7.김동은 -12, T8.이근호-박상현 -11, T10.김민규-이동민 -10

-컷오프 : 없음

-2022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1라운드 이글1개 버디6개, 8언더파 64타 공동2위 김민규 인터뷰

1R : 8언더파 64타 (버디 6개, 이글 1개) 공동 2위

 

오늘 경기 소감은?

1라운드를 8언더파로 시작하게 돼 기분이 좋다. 남은 3일도 ‘제네시스 상금왕’ 경쟁을 신경 쓰기보다는 대회에 조금 더 집중하도록 하겠다.

 

교통사고 이후 몸 상태는 어떤지?

오른쪽 손목에 염증이 가라앉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지금은 거의 회복된 상태지만 너무 무리하게 손목을 쓰면 아플 것 같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 순위에서 1위를 하고 있다가 쉬는 동안 격차도 줄어들고 역전당하니 씁쓸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지 않았다. 배운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정신 차리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순간에 난 사고가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칠 줄은 몰랐다.

 

선수들 성적이 전반적으로 좋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코스 전장이 길지 않기 때문에 티샷을 잘 치면 웨지샷을 많이 치게 된다. 그린도 깨끗하고 좋아서 버디 퍼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

 

최근 김주형의 활약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1년 만에 저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도 불가능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필 교통사고 후 쉬고 있을 때 잘하는 것을 지켜보니 더 답답하면서도 자극이 확실히 된 것 같다.

 

시즌 후 계획은?

12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있는 아시안투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고민해 봐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