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LPGA) 코리안투어 킹은 누가될 것인가.
오는 10일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이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10야드)에서 개막한다.
올 시즌 최종인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70위 이내에 포함된 상위 시드 선수 63명이 출전한다.
■올 시즌 대회 우승자만 13명, 다승왕이냐,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
올 시즌 총 상금 203억원으로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골든스윙’의 피날레를 장식할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바로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의 향방이다.
이 대회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대상’, ‘상금왕’, 타이틀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대회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2·호반건설)와 서요섭(26·DB손해보험)을 비롯해 지난 주 우승을 차지하며 역시 2승을 거둔 박은신(32·하나금융그룹), 신인왕 포인트 1위 배용준(22·CJ온스타일), 이 대회 초대 챔피언 한승수(36·하나금융그룹)까지 올 한 해를 빛낸 KPGA 코리안투어의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대상 포인트 경쟁도 치열하다. 이번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시 부여되는 제네시스 포인트는 1000 포인트이다. 현재 1위부터 8위까지 이번 대회 최종 성적에 따라 대상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이 있다. 이로써 대상은 7년 연속 최종전에서 주인공이 탄생하게 된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와 서요섭, 박은신이 시즌 3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파3홀로 조성된 4개홀(2번홀, 8번홀, 13번홀, 17번홀)에는 모두 홀인원 부상이 걸려 있다. 2번홀, 8번홀, 17번홀에는 ‘LG 올레드 TV(77형), 13번홀에는 50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가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명품 샷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SG경영의 선두 주자, LG전자의 지역 사회 상생과 따뜻한 기부문화 조성
매년 따뜻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 온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올해에도 그 전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3년째 대회를 개최하는 파주시와의 상생과 공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발생하는 티켓 판매금, 모금액 등 수익금 전액을 대회 개최지인 파주시의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할 예정이다. 파주시로 전달되는 기부금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지원, 생활 안정 지원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코스 11번 홀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특별한 시그니처 이벤트’가 펼쳐진다. 페어웨이에 조성되어있는 ‘LG 시그니처 존’은 선수들의 티 샷이 존에 안착했을 경우 해당 선수의 명의로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LG 올레드 TV(65형)’를 기부하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대표적 사회적 기업으로서 현재 추구하고 있는 ESG 경영과 함께 LG전자 제품을 앞세워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충족시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골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풍성한 경품이 준비된 ‘랜선 이벤트’
지난 2년 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무관중으로 펼쳐졌던 이 대회는 창설 이후 처음으로 관중을 맞이하게 된다. 이에 주최측은 골프 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풍성한 현장 이벤트와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 방문하면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올해 마지막 뜨거운 샷 대결을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주중권(1만원), 주말권(2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티켓 부스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유료 티켓을 구매한 갤러리에게는 대회 굿즈를 포함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랜선 팬들을 위해서도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며 당첨자들에 한해 LG 트롬 스타일러, 드라이버, 거리측정기 등 풍성한 경품이 주어진다. 대회 우승자를 예측하고 응원 댓글을 적는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는 대회 3라운드 12일까지 진행된다. 중계방송 시청 모습을 인증해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시청 인증 이벤트’는 11월 13일(일) 대회 4라운드 종료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관중을 맞이하는 대회로서 갤러리 편의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을 방문하는 골프 팬들이 최고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JTBC골프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