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러셀 헨리(미국)이 우승했고,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40위권에 머물렀다.
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 앳 마야코바(파71·7017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 앳 마야코바(총상금 82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이경훈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42위에 올랐다.
헨리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합계 23언더파 261타를 쳐 브라이언 하먼(미국)을 4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47만6000달러(약 20억7850만원)
이로써 헨리는 5년만에 1승을 추가해 통산 4승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쳐 지난주 버뮤다에서 우승한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 조엘 데이먼(미국), 윌 고든(미국), 트로이 메리트(미국) 등과 공동 35위에서 공동 3위로 껑충 뛰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쳐 대니 윌렛(잉글랜드), 데이비스 라일리(미국), 닉 하디(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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