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박은신,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미 콘페리투어 큐스쿨 탈락했지만 시즌 2승 위로됐다"
[KPGA]박은신,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미 콘페리투어 큐스쿨 탈락했지만 시즌 2승 위로됐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11.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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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사진=KPGA)

 

[골프경제신문] ◇2022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11월 3일~6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 7120야드)

-2022년 신설대회

-출전선수 102명 : 김민규 김영수 조민규 황중곤 이형준 이준석 신상훈 서요섭 함정우(상금순위 톱10) 배용준 신용구 박은신 옥태훈 전성현 최진호 강경남 양지호 김태훈 문경준 김승혁 김준성 허인회 등(시즌우승자&시드권자) 케빈전 김승민 박준홍 성시우 안성현A등(추천 10명)

-불참(상금 30위내) : 김비오 장희민 박상현 김한별 문도엽 히가 카즈키

-우승자 특전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2023년~2024년)

-특별상 △홀인원 : 13번홀(휴테크 카이 LS9안마의자) 17번홀(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TSI) △코스레코드 : 300만원(63타이하)

-컷오프 : 2022년(1언더파 143타 67명)

-2022년 기록 △타이틀방어 : - △코스레코드 : - △홀인원 : -

 

· 박은신(32.하나금융그룹),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우승

- 2022 시즌 3번째 다승자

제네시스 포인트 20위 → 제네시스 포인트 10위(3,780.46P)

제네시스 상금순위 14위 → 제네시스 상금순위 6위(441,750,282원)

 

· 박은신 성적

1R : 6언더파(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 66타 공동 8위

2R : 4언더파(버디 5개, 보기 1개) 68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선두

3R : 2언더파(버디 3개, 보기 1개) 70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단독 선두

4R : 5언더파(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우승

 

- 통산 2승 달성 : 국내 2승

- 박은신 우승 일지

(2022) ‘골프존-도레이 오픈’ : KPGA 코리안투어

(2022) ‘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 KPGA 코리안투어

- 현재 성적 : 12개 대회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TOP10 5회 진입 등 9회 컷통과

 

●4라운드 이글1개 버디4개 보기1개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우승 박은신 인터뷰 

우승 소감과 경기를 돌아보자면?

시즌 2승을 거둘 수 있어 매우 기분이 좋다. 5번홀(파4)까지 버디가 나오지 않았지만 침착하게 플레이했다. 버디 한 개만 나오면 분위기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6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콘페리투어 큐스쿨 2차전에서 아쉽게 떨어져 씁쓸했지만 한국에서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

 

김동민의 플레이가 의식되지는 않았는지?

김동민 선수가 플레이를 정말 잘했다. 끝까지 쫒기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18번홀(파5)에서 김동민 선수가 이글을 기록해도 내가 버디를 기록하면 되었기에 마음을 편안하게 생각했다. 그래도 연장 승부는 가고 싶지 않았다.

 

생애 첫 승을 거둘 때와 두번째 우승은 기분이 어떻게 다른가?

물론 우승을 해서 똑같이 기분이 좋다. 시즌 2승을 빨리 하고 싶었다. 시즌 2승을 거두면 앞으로 시즌 3승 이상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올해 다승을 거둘 수 있어 앞으로 더욱 여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치플레이에 이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도 우승을 했다. 느낌이 다를 것 같은데?

매치플레이에서는 승패가 나누어지는 경기 방식이기에 긴장감이 크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은 전체적으로 마음 편하게 기다리며 여유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매치플레이에 이어 스트로크 플레이도 우승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침착한 마음가짐이다. 김경태 선수로부터 상황마다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배웠다. 선두로 출발할 때와 2위로 출발할 때 등 모든 상황마다 다른 마음가짐을 새겼다. 제일 중요했던 요인은 침착함이다.

 

- 앞으로의 목표는?

당장은 시즌 3승이 목표다. 내가 분위기를 타는 편이기에 다음주에 열리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웃음). 내년 목표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