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이정은6, 선두와 4타차 공동 4위...모모코, 토토저팬 14언더파 우승 눈앞
[LPGA]이정은6, 선두와 4타차 공동 4위...모모코, 토토저팬 14언더파 우승 눈앞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11.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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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모모코. 사진=LPGA
우에다 모모코. 사진=LPGA

일본선수들이 홈코스에서 우승 발판을 마련했지만, 한국은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정은6(26·대방건설)이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5일 일본 시가현의 세타GC(파72‧701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이정은6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린 그랜트(스웨덴), 니시무라 유나(일본)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4타차다. 

2019년 US 여자오픈에서 데뷔후 첫 우승 이후 우승이 없는 이정은6는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우에다 모모코(일본)는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3타를 쳐 7타를 줄인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를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모모코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17승, LPGA 2승을 올린 일본 스타 플레이어다.

아먀시타 미유(일본)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23위로 밀려났다. 

티티쿨과 신인상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최혜진(23·롯데)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8위에 랭크됐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지난 6월 전인지(28·KB금융그룹)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13개 대회 연속 우승이 없다.

JTBC골프는 6일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오전 11시45분부터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