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이정은6, 선두와 3타차 공동 5위 껑충...토토 저팬 클래식
[LPGA]이정은6, 선두와 3타차 공동 5위 껑충...토토 저팬 클래식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11.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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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사진=LPGA
이정은6. 사진=LPGA

일본선수들이 홈코스에서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이정은6(26·대방건설)이 홀로 '톱10'에 들었다.

4일 일본 시가현의 세타GC(파72‧701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

이정은6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후루에 아야카(일본),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함께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5위로 상승했다.

우에다 모모코(일본)는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스즈키 아이(일본), 야마시타 미유(일본)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모모코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17승, LPGA 2승을 올린 일본 스타 플레이어다.

2019년 US 여자오픈에서 데뷔후 첫 우승 이후 우승이 없는 이정은6는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6월 전인지(28·KB금융그룹)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13개 대회 연속 우승이 없다.

'루키' 안나린(26·메디힐)은 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14위, 신지은(30·한화큐셀)은 4언더파 140타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이민영2(30·한화큐셀)와 '루키' 최혜진(23·롯데)은 3언더파 141타 공동 24위, 신지애(34)는 2언더파 142타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8위에 올랐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