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한국선수 부진...이정은6 등 첫날 공동 10위...일본선수, 토토저팬 상위권 강세
[LPGA]한국선수 부진...이정은6 등 첫날 공동 10위...일본선수, 토토저팬 상위권 강세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11.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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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와 우에다. 사진=LPGA
스즈키와 우에다. 사진=LPGA

일본선수들이 선전한 가운데 한국은 부진하다. 안방인 강원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내준 한국은 일본에서 열린 첫날 겨우 공동 10위에 올랐다.

3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콜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

이정은6(26·대방건설)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안나린(26·메디힐), 배선우(28)와 함께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안나린은 버디 4개, 보기 1개, 배선우는 버디만 3개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소속 42명,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소속 36명 등 총 78명이 출전했다.

한국 선수들은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28·KB금융그룹) 이후 LPGA 투어에서 13개 대회 연속 우승이 없다. 

스즈키 아이와 우에다 모모코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에 올랐고 고이와이 사쿠라(일본)와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6언더파 66타로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다.

야마시타 미유가 5언더파 67타로 단독 5위, 4언더파 68타인 공동 6위에는 스위팅 외에 와타나베 아야카와 호리 고토네, 나가이 가나 등 모두 일본 선수들이다.

'루키' 최혜진(23·롯데)은 2언더파 70타로 신지애(34), 신지은(30) 등과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에서 2위로 밀린 고진영(27·솔레어)은 손목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