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안병훈, 선두와 10타차 공동 38위...그리핀-파워, 버뮤다 18언더파 공동선두
[PGA]안병훈, 선두와 10타차 공동 38위...그리핀-파워, 버뮤다 18언더파 공동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10.30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 그리핀. 사진=PGA

톱 랭커들이 모두 빠져 절호의 우승기회를 맞았던 한국선수들이 줄줄이 밀려나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3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682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안병훈(31·CJ대한통운)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쳐 전날 공동 41위에서 공동 38위로 올라갔다. 

지난 시즌 2부 투어에서 활약한 뒤 1년 만에 PGA 투어로 복귀한 안병훈은 2022-2023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다.

노승열(31·지벤트)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 받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47위에 그쳤다.

이날 순위가 요동쳤다. 

시머스 파워(아일랜드)가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쳐 공동 3위 케빈 위(대만), 애런 배들리(호주)를 2타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7위에서 벤 그리핀(미국)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전날 선두였던 46세 베테랑 벤 크레인(미국)은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쳐 공동 9위로 밀려났다.

JTBC골프&스포츠는 31일 오전 2시30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