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C]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2023년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 개최
[AAC]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2023년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 개최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10.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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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슬럼버스 회장, 리들리 회장, 5번째 핫산 회장

2023년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AAC) 개최지로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이 선정됐다.

27일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회장 마이무르 핫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회장 프레드 리들리), 영국왕립골프협회(R&A·회장 마틴 슬럼버스)는 AAC 첫날 경기가 열리고 있는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 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APGC 핫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거스타, R&A와 함께 이 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아시아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AAC는 호주 빅토리아주 블랙록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핫산 회장은 "메이저 대회 출전은 모든 골프 선수의 꿈"이라며 "우리는 최고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1891년 개장한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은 올해로 131주년이 맞았다. 골프장 이름 앞에 왕실의 상징하는 로열이 붙은 것은 1895년이다. 1986년부터 호주 오픈, 호주 아마추어, 호주 PGA 챔피언십 등을 개최했다. 국제 대회는 남자골프 국가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호주여자오픈 등이다.

리들리 오거스타 회장은 "로열 멜버른은 아시아 최고 골프장 중 하나"라며 "훌륭한 골프장이라 AAC가 기대된다"고 말했고, 슬럼버스 R&A 회장도 "좋은 곳에서 선수들이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AAC 우승자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와 디 오픈 출전티켓이 주어진다. [아마타 스프링CC(태국)=안성찬 골프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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