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운송그룹배 경인일보 전국중고생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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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기영 기자
  • 승인 2019.07.2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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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득 카타나골프 회장, 경제 상황 나빠졌지만 꿈나무 하나 보고 후원

"한국 골프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들을 육성하는 뜻깊은 대회에 참여하게 돼 기쁩니다."


'KD운송그룹배 제16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공식 후원한 김홍득 카타나골프 회장은 "사실 요즘 경제가 어려워 기업에서 후원을 하는 게 쉽지 않다. 어렵지만 '꿈나무' 하나만 보고 후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 대회 후원을 시작한 김 회장은 올해 역시 골프 꿈나무들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후원했다.  

그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후원이 많지만,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대회에 대한 후원은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 이 대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후원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회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회에서 더 많은 유망주가 발굴되고 나아가 한국 골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