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김효주-최혜진, 3타차 역전승 기대...공동 5위...티티쿨, BMW 우승하고 세계랭킹 1위 간다
[LPGA]김효주-최혜진, 3타차 역전승 기대...공동 5위...티티쿨, BMW 우승하고 세계랭킹 1위 간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10.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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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BMW코리아
김효주. 사진=BMW코리아

3타를 뒤집을 수 있을까.

22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루키' 최혜진(23·롯데)과 고향인 김효주(27·롯데)가 최종일 역전승을 기대하고 있다.

김효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며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최혜진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최혜진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세계랭킹 1위를 노리는 단독 선두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3타차다. 티티쿨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르 줄여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쳐 공동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드레아 리(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세계랭킹 2위인 티티쿨은 이날 기권한 고진영(27·솔레어)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예정이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9월 초 손목부상으로 2개월 쉬다가 이번 대회에 복귀전을 했지만 부상이 재발하며 샷에 어려움을 겪은 뒤 이틀간 합계 15오버파 159타로 78명 중 '꼴찌'에 머물다가 결국 기권했다.

국가상비군 김민솔(16·수성방통고)은 이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전날 공동 2위에서 단독 7위로 밀려났다.

JTBC골프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오크밸리CC(강원 원주)=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