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뉴록스타' 김주형, 2주 연속 우승 도전...일본 조조 챔피언십
[PGA]'뉴록스타' 김주형, 2주 연속 우승 도전...일본 조조 챔피언십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10.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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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13일 낮 12시부터 1라운드 생중계
-김주형-임성재-데이비스, 이경훈-허버트, 데이먼, 김시우-리스트-스푼
김주형. 사진=PGA
김주형. 사진=PGA

'뉴록스타'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인가.

13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아코디아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79야드)에서 개막하는 47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4번째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198만 달러). 

김주형은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윈덤 챔피언십 우승이후 63일만에 2승을 올렸다. 이 기록은 20세 3개월만에 달성한 것으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7·미국)가 20세 9개월 에 2승을 올린 것보다 6개월 빠른 세계기록이다.

2019년 창설된 조조 챔피언십은 우즈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는 일본스타 마쓰야마 히데키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의 성적에 따라 김주형은 2022-2023시즌 초반에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현재 두 부문에서 3위에 올라 있다.

김주형은 PGA 투어 파워 랭킹에서도 2위에 올려 놓았다. 파워랭킹 1위는 임성재(24·CJ대한통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는 임성재와 김주형 외에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으로 출전했던 김시우(27·CJ대한통운),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출전한다.

김주형은 첫날 임성재, 캠 데이비스(호주)와 한조에서 플레이한다. 김시우는 루크 리스트(미국), J.J. 스푼(미국), 이경훈은 루카스 허버트(호주), 조엘 데이먼(미국)과 샷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78명만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진행한다. 

JTBC골프&스포츠는 13일 낮 12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3번홀. 사진=PGA
나라시노CC 3번홀. 사진=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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